"고생많았지? 끝까지응원할께!" 영암에서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0년 12월 04일(금) 10:25 |
지난해까지만 해도 11월 중순 치러졌던 수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20여일 늦게 치러지게 됐다.
영암지역의 올 수능시험 응시생은 영암고 74명, 영암여고 94명, 삼호고 134명, 낭주고 28명, 영암전자과학고 6명, 구림공고 4명 등으로 재수생을 포함해 모두 340명이다.
특히 영암에서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전라남도교육청 73지구 제10시험장인 영암고에서는 목포권고사장을 선택한 삼호고111명을 제외한 229명의 영암지역 고교생들이 별 탈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험을 마쳤다.
'코로나19' 확산위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 속에 고사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 8시40분부터 10시까지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시30분∼낮 12시10분), 3교시 영어(오후 1시10분∼2시20분), 4교시 한국사·탐구(오후 2시50분~4시3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5시~5시40분) 순으로 시험을 치렀다. 시험 성적은 오는 12월 23일 발표된다.
한편 수능시험이 치러진 영암고 정문 앞에서는 코로나19확산분위기에서 읽을 수 있듯 예년과 다르게 다소 숙연한 분위기속에서 영암여고 교사들이 나와 핫팩 등을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고, 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고득점을 기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