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밴드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12월 04일(금) 14:08 |
삼호중앙초 학생자치 멀티플레이 밴드부와 크리에이터 창작무용부들이 다솜합창단과 함께 꾸며낸 이번 작은음악회는 각 교실과 가정, 이웃 학교 등에 영상이 라이브 송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도 지역민 모두가 함께 하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보여주었다.
삼호중앙초교는 "이번 공연이 삼호중앙초 학생자치 문화예술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선보인 무대였다는 점과 각 마당마다 학생들이 직접 무대의 의미를 소개하는 등 진정한 학생 자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특히 마지막 연주곡인 '아리랑 변주곡'은 우리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로 가사를 덧붙였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노래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이 됐다"고 자랑했다.
다솜합창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코로나로 공연을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호중앙초교 김미경 교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밴드 연습을 하고 합창단 노래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는데 이렇게 공연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