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

군, 먹거리 유통체계 지역 내 순환체계 전환 이달 중 마무리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12월 11일(금) 11:05
군은 지난 12월 2일 군청 낭산실에서 박종필 부군수 주재로 '영암군 푸드플랜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안전, 영양 등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 관리해 외부조달 중심의 기존 먹거리 유통체계를 지역 내 순환체계로 전환하는 종합 먹거리 전략이다.
군은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과업지시에 따른 그간의 용역추진 경과보고 및 푸드플랜 추진전략에 대한 설명과 1차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 및 보완책 제시,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에버그린 컨설팅(주)은 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안, 농가조직화 방법, 공공급식에 농산물을 제공하는 농가에 대해 일정한 가격을 보장해 주는 기준가격 보장제, 군 차원에서 품질을 보장하는 군수품질인증제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푸드통합지원 센터 운영의 실효성, 지속운영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 섞인 의견들이 제시하기도 했다.
군은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 검토해 이달 중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이를 바탕으로 실효적이고 지속가능한 영암군 지역단위의 중장기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 향후 단계적으로 푸드플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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