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

2020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수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0년 12월 18일(금) 10:12
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이 지난 12월 11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해마다 전국 의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병행해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정책 및 지역활동을 펼친 우수 의원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남도의 각 분야별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찾아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동자들이 권익을 보호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자와 노동환경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에 힘쓰고 있다.
이보라미 의원은 "도민을 위해 당연히 일꾼의 역할을 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책임감을 갖고 소외계층 없이 골고루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지역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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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도 수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좋은 조례' 분야 광역의회부문 우수상 영예
이 의원은 같은 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도 '좋은 조례' 분야 광역의회 부문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선거 매니페스토 이행에 충실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등 두 분야로 나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상으로 의원들이 꼭 받고 싶어 하는 상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 조례'를 발의해 전라남도 노동자들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전라남도노동권익센터가 설치됐고, 노동자를 대상으로 법률교육과 임금체불 및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등에 대한 상담과 권리구제를 무료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보라미 의원은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의원의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의미 있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쁨보다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며 "실적 쌓기, 보여주기 식 조례 제정이 아닌 전남도민들께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실천 가능한 조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늘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을 찾아 우리 주위에 소외된 도민은 없는지 살피고 도민의 고견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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