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출신 미술작가와 지역카페와의 콜라보

"커피와 함께 예술을 즐기다!"

남도르네상스 특화사업, 카페 8곳에 미술작가들 작품 전시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월출미술인회 공동주관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0년 12월 18일(금) 13:45
영암지역 카페에 지역출신 화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와 월출미술인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남도르네상스 특화사업으로, 영암지역 카페와 월출미술인회 화가가 1대 1 매칭으로 진행한다.
예술을 직접적으로 향유할 기회가 적은 지역민들에게 남도 문화예술 작품을 만나는 장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암지역의 참여카페는 그림풍경, 로아에스프레소, 시암, 에버그린, 왕벚165, 원앤식스, 예쁜커피, 한옥카페 등 8곳으로, 월출미술인회 소속 송지윤, 문형선, 박일광, 류재홍, 최정희, 최인경 작가가 이들 카페와 1대1 매칭으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작품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월출미술인회 류재홍 회장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서로 다른 작가의 작품을 동일한 기간 동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않다.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지역과 미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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