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전남도의원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도비 4억원 추가 확보

'도시가스 공급 지원 조례' 제정 이어 지역현안 해결 노력 결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0년 12월 24일(목) 09:46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위해 2021년에 도비 4억원이 추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우승희 의원은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관련 예산이 내년도 전남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담당부서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지난 11월 25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예산심사에서는 "군청소재지 중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영암읍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안상현 경제에너지국장으로부터 "읍·면 지역에 신규로 도시가스가 들어가는 경우는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우 의원은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관련 사업비가 반영된 내년도 전남도 예산이 지난주 전남도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 의원은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영암읍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다시 추진하는데 적극 노력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공사, 전남도, 목포도시가스 등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또 올해 4월에는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가스공급을 위한 설치비용을 지원하도록 '전라남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대표해 제정했다.
우 의원은 "영암읍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몇년간 뛰어온 결과 결실이 맺어지고, 도비 지원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도시가스 공급이 군청소재지 영암읍 발전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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