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최강단' 등극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0년 12월 24일(목) 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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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펼쳐진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최정만 선수는 4강에서 수원시청 문형석 선수를 2대 1로 물리치고, 장사결정전에 올라 라이벌인 수원시청 이승호 선수에 3대2로 극적으로 승리하며 올해 3관왕 달성과 개인통산 13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이어 열린 단체전 최강단 결정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민속씨름리그 최강단 결정전은 15년만에 부활한 경기로, 단체전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였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전날인 18일 울산 동구청에 아쉽게 1경기를 내줬으나, 19일 열린 2경기와 3경기에서는 팀스코어 4대1, 4대2로 울산 동구청을 물리치며 왕중왕전 최강단의 자리에 올랐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이로써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이번 대회까지 총 31회 장사 배출,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단체전 우승 3회 등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씨름판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제공 = 대한씨름협회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