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辛丑年 새해에는…전동평 군수에 듣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12월 31일(목) 14:55
전 군수는 "올해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을 건설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020년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복지 분야 26관왕 달성으로 복지 1등군의 명성을 떨친 값진 한 해였다"고 밝힌 전 군수는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유아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다각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백세건강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경로당 부식비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 100호 건설과 더불어 장애인 및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함께 건립하고, 노인복지회관 증·개축,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 행복 세상을 위한 氣찬 보육정책 추진과 가족 행복 증진을 위한 가족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청년종합소통센터 건립을 본격화해 청년 간 교류 활성화 등 미래 지향적인 청년 정책을 추진하며, 급변하는 사회적 여건과 복지환경 변화를 반영해 돌봄 정책 개발 및 복지지원 체계를 재정립할 방침이다. 민관협력적 복지공동체를 통해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받지 않도록 사각지대 없는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등 복지정책을 촘촘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 고품질·고소득 생명농업 육성 역점
농업분야에 대해 전 군수는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기반으로 아시아종묘원과 함께 기후와 토양에 맞는 고품질 종자와 품종을 개발,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을 가속화해 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와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위해 과학영농실험실을 운영하겠다"면서, "벼 건조저장시설(DSC)도 확충해 유기농 벼, 달마지쌀 골드를 중심으로 쌀 산업의 특화 발전 전략을 이뤄내고, ICT융복합 시설장비,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팜 사업도 활성화시켜 최첨단 농업으로 키워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수 농·특산물 6차 산업화와 원예작물 현대화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대표 농산물인 무화과, 대봉감, 고구마, 배 등의 유통시설,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해 영암 농·특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전 군수는 "농민 본위의 농정실현과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월급제 시행, 공동급식 확대로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현재 운영 중인 영암서울농장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면서, "축산시설의 현대화 및 ICT 융복합기술 지원, 스마트 축산 추진, 명품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등으로 축산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축질병 예방백신 적기 공급과 상시 방역체계 구축으로 가축질병 청정지역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新 성장동력 선도 지역경제에 활력
전 군수는 "영암군의 미래산업이자 4대 신성장동력으로 최첨단 기술 집약 산업인 경비행기 항공산업과 자동차튜닝 산업 활성화로 시대적 과제인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영암군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고, 대불산단의 넓은 부지와 국제대회 서킷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전남도와 협력해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생산, 시험평가, 기업지원 기능이 집적된 튜닝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19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선정된 대불산단은 젊은 인재가 모여드는 활력 있는 산단으로 재편되고, 8.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신안군 해역에 조성될 예정으로 있어 기자재 생산단지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대불국가산단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전 군수는 "2020년 말 종료 예정이던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이 올 연말까지 연장돼 정부 차원의 각종 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경제를 회복하고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스포츠산업 강화에도 역점
전 군수는 "찬란한 마한역사문화의 국가사적지 지정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트로트아카데미사업을 통해 대중가요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월출산 주변 관광화 사업으로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에 190억원, 숲속 웰니스 설치에 45억원, 월출산 둘레길 생태 경관조성에 18억원, 월출산 명사 탐방로 개설에 18억원 및 민자유치 등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암군의 관광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전 군수는 아울러 "영산호 주변에 수상복합레저파크를 조성하고 경비행기 항공산업을 통한 스카이 관광산업 등을 토대로 전국에서 가장 각광 받는 관광지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작은 영화관 건립, 하정웅 미술관 창작교육관 개관, 지역 전통문화예술 행사 지원 등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을 민속씨름의 메카로 만들고 스포츠 강군 실현을 위해 영암군민속씨름단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전 군수는 "제2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삼호 실내수영장 건립, 삼호 어울림문화·체육센터 건립, 인조잔디족구장 설치 등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해 군민들이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총력
전 군수는 "풍요로운 복지 영암의 선결 조건은 바로 지역의 균형발전"이라면서, "올해는 중앙정부와 전남도가 제시하는 정책방향과 영암군의 여건과 잠재력을 반영한 영암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계획 재정비 등을 마무리해 도시계획정책 변화와 주변여건 변화를 반영한 영암군의 미래발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교동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총 사업비 383억원이 투입되며, 작년 말 전남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이 승인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면서, "정주여건 및 상업·관광·문화 공간 확보를 통해 인구유입 촉진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로 지역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영암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2020년 11월 26일 첫 삽을 떴으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겠다"면서, "영암읍은 물론 학산면 소재지인 독천 일원과 군서면 소재지인 구림 일원에도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이밖에 공공·행복주택 건립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아름답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 대불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맑고 깨끗한 물 관리 및 수질환경 보전으로 선진 자치단체로서의 위상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위험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교통약자 보행 공간 확보와 방범용 CCTV 100여대를 추가 설치하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군민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자연재해 저감 종합대책 수립과 소하천 정비, 삼호 용당지구 배수개선사업, 시종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재해 없는 안전 영암을 만들고, 초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시행하는 등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발생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군민과 소통 행복시대 완성에 매진
전 군수는 "모두가 잘사는 일등 영암을 만드는 것은 군민 모두의 바람이자 소망"이라면서, "군정의 현안이나 주요 쟁점 사항은 토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공존과 상생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군수는 이를 위해 "현장·확인행정과 섬김 행정,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을 실천해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행정,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서비스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겠으며,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와 적극행정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이밖에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관행의 답습을 탈피하는 등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명문고 육성 지원, 초·중·고 경쟁력 강화 사업 등 아낌없는 교육행정 재정투자와 함께 군민 모두에게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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