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동인농장 배상록 대표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공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01월 15일(금) 11:22
시종면 동인농장 배상록(69)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와 청년 농업인 정착,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배 대표는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제1회 농업 마이스터 지정서 수여식’에서 배 부문의 ‘농업 마이스터(Agriculture Meister)’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사)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농업고교생과 농과대학생, 농업인 등을 비롯해 귀농인, 예비농업인 등 연간 3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농업교육을 실시해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와 청년 농업인 정착, 농업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특산품인 배의 생산량 증대와 품질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종면이 고향인 배 대표는 1972년 4H 활동을 시작으로 시종면회장, 1985년 농민후계자 선정, 시종면농민후계자 회장, 시종면이장단장, 시종면재향군인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청년회장, 영암군친환경배꽃연구회 회장, 영암군친환경배사업단장, 왕인배영농조합법인 대표, (사)농업마이스터협회 부회장, (사)한국농업교수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리포터, 농촌진흥청 배연구소 명예강사, 전남생명과학원예고 산학협력강사로 위촉되어 배 산업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배 대표는 4년간의 마이스터 대학에서의 학습과 30년 이상의 배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수입에 의존했던 배 꽃가루를 과수 인공수분 꽃가루 제조농장을 운영을 통해 자체 보급해 안정적인 착과를 유도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배 대표는 그동안 배 재배기술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농수산물유통공사 유통교육원장 표창, 전남대학교 동양배연구소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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