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관내 전통시장 1월 31일까지 전격 휴장 군,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한 선제적 조치 상인 등 협조 당부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1년 01월 22일(금) 10:06 |
임시휴장 조치에 해당하는 시장은 영암5일장(25일, 31일), 신북5일장(22일, 27일), 시종5일장(23일, 28일), 구림5일장(22일, 27일), 독천5일장(24일, 29일) 등이다.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름이 깊은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날 전일과 장날 폐장 후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하고 시장입구에 공무원을 배치해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및 계도 활동을 펼치는 등 전통시장 휴장만큼은 막고자 노력했으나 최근 관내 확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휴장 결정 전에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참고했으며, 장별로 2회씩 휴장해 다가오는 설 명절 대목장을 상인과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최선의 방법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휴장조치는 전통시장 장날에 모이는 장옥과 노점상 상인 유입 통제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전통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휴장조치와는 별개로 기존에 해오던 전통시장 내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관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이기에 임시 휴장조치를 하게 됐다"며 "시장 휴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상인과 군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군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한시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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