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행복일자리사업' 시행 군, 공공근로사업 자체사업 전환 2차례 113명 선발 계획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1년 01월 22일(금) 10:20 |
군은 공공근로사업이 올해부터 군 자체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영암행복일자리사업'으로 명칭을 변경, 지난 1월 중 실·과·소 및 읍·면으로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관내 주요 시설물 환경정화 및 청년실업대책을 위한 각종 전산 보조사업 등 총 2차례에 걸쳐 1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모집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1월 22일까지 거주지 인근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1월 29일에 선발결과를 통보해 선발된 이들은 2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2차 모집은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2차로 선발된 인원들은 3월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행복일자리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영암군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는 5월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근로자는 4대보험에 가입되며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이 1.5% 인상되어 시간당 8천720원의 임금이 지급되고, 그 외 간식비 및 주·월차수당이 지급된다. 또 선발대상에서 탈락한 신청자는 사업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충원될 수 있도록 후순위자로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영암행복일자리사업을 상반기 규모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코로나19와 고용위기로 어려운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영암행복일자리사업 시행 시 영암행복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급하는 한편 사업 감독공무원을 지정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