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코로나 19 대응 이모저모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01월 29일(금) 10:30
도포면(면장 황태용)이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포면은 지난 1월 21일 자율방재단(단장 조영만)과 합동으로 26개 마을 전역 및 주요시설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은 2명씩 조를 편성해 분무소독을 실시했으며, 방역 차량 2대를 긴급 지원받아, 차량당 3명씩(공무원 포함) 팀을 구성해 마을 입구와 경로당, 버스 승차장 및 주요도로변 등 자연마을 40곳에 대해 구석구석을 촘촘히 방역 소독했다.
특히 안전한 차량 방역 작업을 위해 사전 마을 방송을 통한 대민 홍보는 물론, 자발적인 주민 이동 통제가 이뤄지는 등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돋보였다.
도포면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추가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을 전 지역과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위생 및 생활방역 수칙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더욱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경도포면향우회(회장 박찬복)는마스크 등 생활방역용품을 지원하기로 해 도포면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실어줬다.
황태용 도포면장은 자율방재단의 솔선수범과 헌신, 재경도포면향우회의 애향심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그 어느 때 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면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외부인 접촉 자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물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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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이상무'
전남도, 유관기관 포함 협의체 첫 회의 협조체계 구축
전남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최근 민관협력체계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월 25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으며, 특히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선정,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시 대응체계 등 각 기관의 협조체계 구축방안과 역할에 대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의료기관 종사자와 노인시설 등 집단시설 입소·종사자들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선정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지역 의사회 등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차질없는 준비를 해왔다.
이 협의체는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전남도의원과 감염병관리지원단, 지방의료원, 지역의사회 등 전문가를 비롯 제31사단, 소방본부,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 18명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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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자율방재단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1만장 기부 파수꾼 역할 톡톡
신북면자율방재단(단장 조근배)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지난 1월 26일 마스크 1만장을 신북면에 기부하는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또 매일 신북면소재지 상가와 버스터미널 등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특별생활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재난재해에 대비해 주요도로변 제설작업과 노거수 정비 등을 실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근배 단장은 "이번 마스크 기증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지역에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앞으로도 방역활동과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공수 신북면장은 "기부된 마스크는 건강취약계층인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급할 것"이라며 "모든 면민들이 불필요한 외출과 이동자제,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차단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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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읍 이·미용협회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선제적 대응 돋보여
영암읍에서 이발관과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영암읍이용협회(회장 김문진)와 미용협회(회장 신미화)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암읍 이·미용협회는 지난 1월 14일부터 시작된 삼호읍 관음사발 '코로나19' 감염사태가 도포면, 덕진면, 영암읍내 어린이집, 학산면 등으로 확산되자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비대면 회의를 통해 영업중지에 합의하고, 지난 17일부터 가게 문을 걸어 잠갔다.
또 영암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틀 연속 하루 1명대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25일부터 영업을 재개한 영암읍 이·미용협회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전화예약을 받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는 양해를 구해 시간대별로 나눠 방문하도록 하는 등 최대한 고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영업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읍에서 이발관을 운영하는 김종진 대표는 "이·미용실은 영업특성상 부득이 고객과 직접 대면할 수밖에 없어 지역민들을 위하고 우리 스스로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질병관리청의 방역수칙 단계를 떠나 자발적으로 문을 닫기로 했다"면서, "영업도 중요하지만 일단 지역민의 건강을 최우선해야 하는 만큼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이겨내 예전의 생활 패턴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목욕협회 영암군지부와 미용협회 영암군지부가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목욕장업 전체 14개업소와 영암읍 소재 미용업 18개업소의 영업을 군과 협의 후 자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또 관내 목욕장업 14개 업소 중 9곳은 임시휴업을 연장했으며, 영업이 재개된 업소에 대해서는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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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지역 대중교통 코로나19 철통방어
군, 버스 택시 등 운전종사자 163명 코로나19 검사 전원 음성

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운수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와 함께 마스크 5천개, 손소독제 133개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방역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검사는 집단감염으로부터 운수종사자와 승객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기피 심리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 1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와 택시는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또 이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버스 운수종사자와 탑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운수업체들과 종사자, 버스와 택시 이용객들이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검사에 참여한 운수종사자 김모씨는 "우리 회사에 단 한명도 감염된 운전자가 없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버스 탑승객 이모씨도 "매일 차 안에서 근무하는 운전자들이 감염된 사례가 없다고 하니 혹시나 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진 것 같다"고 검사 결과에 흐뭇해했다.
군은 이번 전수검사 외에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운수종사자 마스크 지원, 승객용 손 소독제 비치, 버스 소독 등의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운수 종사자와 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준 덕분에 대중교통으로 인한 대규모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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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안부 봉사단' 운영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취약계층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따르릉 안부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따르릉 안부봉사단은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비대면·비접촉 활동으로 건강과 일상을 확인하는 따르릉 전화 안부살피기로 추진한다.
센터는 자율참여를 기본으로 홍보한 결과 총 11개 단체가 신청했고 읍·면과 매칭해 식사, 대인관계, 심리적 지지, 코로나 개인방역수칙 등을 안내한다.
설맞이 집중자원봉사는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10일간 운영하며 지속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만능수리 및 통합사례관리를 연계해 취약계층의 불편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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