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빛 프로젝트' 추진 영암소방서, 4층 이상 병원 4곳에 층별 LED랜턴 비치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1년 01월 29일(금) 14:08 |
생명의 빛 프로젝트는 화재 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명확히 알릴 수 있도록 LED랜턴 등을 고층건축물 등에 비치해 구조위치를 랜턴의 빛을 활용해 소방대에게 정확히 알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시책이다.
영암소방서는 피난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4층 이상 병원 4개소에 대해 층별로 2~4개의 LED랜턴을 비치하고, 사용법 홍보물을 부착해 위기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임동현 서장은 "화재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피"라면서, "대피를 하지 못한 상태라면 화재로부터 몸을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해 자신을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 휴대폰의 랜턴만으로도 요구조자의 위치를 확인하는데 충분한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고흥 윤호21병원 화재 당시 칠흑같은 어둠과 연기 때문에 요구조자의 위치 파악이 어려웠으나, 요구조자가 보낸 휴대폰 불빛을 소방대가 확인하고 구조활동을 펼쳐 귀중한 생명을 살린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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