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뚝' 2월 6,8일 1명씩 발생 후 2주째 '0'…청정지대 회복 가시화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1년 02월 19일(금) 12:47 |
특히 설 명절 대목이 끼어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있었으나 군 방역당국의 설 명절 대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진과 군민들의 적극적 예방 노력으로 추가발생을 막아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2월 1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영암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7명(누적 67명)이다. 지난 6일 원광어린이집 교사의 남편(영암36번)과 접촉한 지인이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66번으로 분류됐고, 8일에는 어린이집 원생(영암37번, 64번) 보호자가 퇴원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67번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이후 영암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아 그동안의 선제적 방역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군은 설 연휴를 계기로 전국적 이동 및 가족 모임 등의 감염확산요인을 차단하고 지역방문 최소화 및 내부 방역태세 강화를 이룬다는 방침 아래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나서 ▲사각지대 해소 선제검사와 함께 ▲취약시설 및 위험분야 방역관리 ▲방역위반 관련 지자체 경찰서 합동단속체계 구축 ▲설 명절 사회적 거리두기 대군민 홍보 등에 적극 나섰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타 지역에서 확진환자가 집단발생하는 계기가 됐던 이슬람교인들의 집단예배가 삼호지역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긴장했으나 다행히 확진환자 발생은 없었다"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발생이 뜸한 상태이기는 하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므로 군민 모두가 개인위생수칙의 준수와 차단방역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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