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답게 대접 받고 사는 세상 만들기에 최선 다할 것"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 제20대 김종수 회장 취임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03월 05일(금) 11:11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는 지난 2월 26일 영암군농업경영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19·20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 외부 인사를 초대하지 않고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제19대 문승진 회장이 이임하고 제20대 김종수(54·축산업) 회장이 취임했다.
김종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우리들에게 유난히도 힘든 한 해였다. 봄에는 과수농가의 냉해피해와 세번의 태풍피해로 인한 양계농가의 피해가 발생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들어했으며 오늘 행사 또한 방역수칙을 따르느라 조촐하게 치르게 됐다"면서, "우리 한농연은 농민의 대변자로서 그리고 지역의 리더로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 선도적인 농업인이 되어야하며, 자신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솔선수범하는 한농연인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2년 동안 연합회를 훌륭히 이끌어준 문승진 이임회장과 임원진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며, 20대 임원진과 함께 농민이 농민답게 대접받고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시종면 출생인 김 회장은 시종면방범대장과 청년회장, 새마을문고 회장, 영암군방범연합회장, 시종 초·중교운영위원장, 영암고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한국자유총연맹 시종면분회장을 맡고 있는 등 탁월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년여 동안 수고하고 이임한 문승진 회장에게 재직기념패가 전달됐으며, 이·취임식이 취소된 영암읍협의회 이행도 회장과 시종면협의회 배용희 회장에게도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수석부회장에 정철, 정책부회장에 박운산, 사업부회장에 김원근, 대외협력부회장에 김양근, 감사에 문도근, 김인철, 박찬 회원도 함께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