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본격 시동 올해 10개 사업 시·군 공모 통해 맞춤형사업 선정 20억 지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1년 03월 12일(금) 14:07 |
이를 위해 지난 1월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서 접수된 12개 사업에 대한 서류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빈점포 등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 취·창업과 교육 등을 지원하며 총 400여명의 청년세대 유입 및 정착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역별 주요사업은 ▲청년 맥가이버를 양성하는 순천시 '맥가이버 공유대장간 지원사업' ▲청년몰을 조성해 창업을 지원할 보성군 '청년몰 조성사업' ▲요식업 청년 대상 교육 및 창업을 지원할 구례군 '로컬다이닝 창조 공유 센터' 구축 등이다.
순천시 '맥가이버 공유대장간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50세 미만 청·장년층에게 마을 내 거주공간을 제공하고 수도, 전기 등 수리교육을 통해 마을의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한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순천에 15명이 정착했으며 마을 주민도 87%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인구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맥가이버 정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시군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광양 '청년 취업지원 올인원'을 비롯해 담양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완도 '섬마을 새댁 기 살리기' 등 45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청년의 정착과 취·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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