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육상연맹 제5대 박흥식 중앙회장 취임

"믿음과 신뢰로 서로의 버팀목 되는 분위기 만들어갈 것"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1년 04월 09일(금) 10:39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제5대 중앙회장에 박흥식(63·대한무속문화예술협회 대표이사) 전 전남도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4월 3일 오후 삼호읍 소재 호텔현대 바이라한목포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이날 취임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김기천 영암군의원,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이만진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장, 박홍률 전 목포시장, 윤병옥 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을 비롯한 광역시도연맹회장과 대한장애인육상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흥식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중앙회 대의원들의 신임을 얻어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중앙회장에 당선된 박 회장은 연맹를 새롭게 정비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임식을 미뤄오다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이날 취임식을 갖게 됐다.
이날 임명장을 전달받고 4년의 임기에 들어간 박 회장은 17개 광역시도 중 ▲경기도 윤병옥, ▲경남도 장철진, ▲경북도 박종석 ▲광주시 양대동, ▲대전시 송대현, ▲부산시 최상진, ▲대구시 김영우, ▲세종시 오동희, ▲전남도 정성광, ▲전북도 강현석, ▲제주도 이인철 연맹회장 등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함께 취임했다.
박흥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장애인육상연맹 회원들에게는 소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중앙연맹이 먼저 믿음을 줘야만 정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선수, 지도자, 임원진 여러분께 믿음과 신뢰로 다가가 모두가 한 몸이 되어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고 서로 아껴주고 끌어 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가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박흥식 회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종목인 육상에 대해 탁월한 리더쉽과 그동안 쌓아온 경륜을 바탕으로 장애인 스포츠종목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연맹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덕진면 출생으로 미암면에 거주하고 있는 박 회장은 영암군배드민턴협회장과 영암군체육회 이사, 제3대 전남도장애인육상협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영암군민속씨름단 운영위원과 영암군체육회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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