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의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제8대 김동구 회장 취임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1년 04월 09일(금) 10:41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는 지난 4월 6일 영암축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제7·8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운영위원 상견례 행사를 개최했다.
제7대 김태성(57) 회장이 이임하고 제8대 김동구(54·주안농장 대표) 회장이 취임한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권영심 영암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김건호 도지회장, 박종오 군 축산과장, 박지언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을 비롯한 회원 등 최소의 인원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김동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날의 한우협회가 있기까지는 오늘 이임한 김태성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들의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김태성 회장은 신규회원 영입과 방역살포기를 공급하는 등 회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업진행으로 많은 업적을 남기고 이임하기에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역사상 유래 없는 한우농가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귀한 것이 극에 달하면 천해지고 천한 것도 극에 달하면 귀해진다'는 계연(計然)의 말처럼 우리 한우농가도 유비무환의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년여 동안 수고하고 이임한 김태성 회장에게 영암축협과 영암군농업인단체협의회, 한우협회 영암군지부 등으로부터 공로패와 재직기념패가 전달됐으며, 김대원 사무국장과 이재무 운영위원에게는 회원의 유대강화와 한우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회원패가 전달됐다.
또 영암군한우협회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 축산과 김용조 축산위생팀장과 농업기술센터 박광천 농어교육팀장, 녹색한우 조광석 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신임 김상호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는 부회장에는 한지용, 서성팔, 감사에는 최종률, 김대원 씨도 함께 취임했다. 또 읍·면 회장으로는 영암읍 김진호, 삼호읍 윤명철, 덕진면 서치갑, 금정면 이봉춘, 신북면 임창곤, 시종면 문도근, 도포면 김선경, 군서면 최옥주, 서호면 김영학, 학산면 김동식, 미암면 김상호 회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