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무료 검사

거리두기 단계 및 지역, 증상 유무 관계없이 가능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04월 09일(금) 11:50
전남도는 거리두기 단계, 지역, 증상 유무 관계 없이 도내 모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최근 1주일간 1일 5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4차 유행에 대비한 정부 조치에 따른 것이다.
지역사회의 무증상 감염, 잠복 감염을 최대한 줄이도록 선제적·공격적으로 진단검사를 확대해 코로나19 확산세를 낮추고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로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검사를 바라는 도민은 지역과 관계없이 어디서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환자, 접촉자 등만 무료검사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순천에 있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소에 임시 검사시설을 설치해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했다.
이에 따라 1일 최대 1천600건에서 2천900건의 진단검사가 가능해지면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감염자 차단 활동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펼쳤다.
지금까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본원 17만1천639건, 동부지소 10만6천758건 등 총 27만8천397건의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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