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 열악 위기가구 대청소 봉사활동 구슬땀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04월 16일(금) 13:47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제기 영암읍장, 민간위원장 김현자)는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영암읍 서남리 위기가구에 대해 도배 등 집수리를 지원하고 청소 및 생활쓰레기 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웃愛 행복더하기' 연합모금을 통해 지원됐으며, 대상가구는 한부모가정으로 현재 자녀들만이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도배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낡고 오래된 물건이 가득 쌓여있어 아이들이 청소하기 어려웠던 물건을 나르고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빨래방을 활용해 아이들의 이불과 겨울외투 등 세탁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당분간 부모가 부재중인 아이들을 위해 유대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제기 영암읍장과 김현자 민간위원장은 "도움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땀 흘리며 봉사한 보람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