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 전남도, 롯데백화점·재경광주전남향우회와 정기 판촉 업무협약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
2021년 04월 16일(금) 14:02 |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 본부장, 최대규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전동평 영암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기업체의 우수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와 소득 증가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전남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 ▲차별화된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및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정기적인 직거래 판촉행사 ▲기타 상호 교류 및 상생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협약체결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전남도와 롯데백화점이 함께하는 전남도 우수 농·특산물 대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완도 전복, 진도 멸치, 신안 새우젓·소금, 장흥 표고버섯, 해남 고춧가루, 보성 장류, 화순 기정떡, 고흥 석류식품, 영암 쌀·무화과·인절미, 담양 전통장류 등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을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농어민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수·특산물이 제값을 받아 농어가 소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안정적 판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최고의 유통기업인 롯데백화점과 재경광주전남향우회가 전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에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롯데백화점의 전남 우수 농·특산물 대전에는 영암군에서 소고기(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 화훼(남산농원 대표 박명준), 무화과꽃 인절미(다채로니 대표 황연아),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 '학이 머문 쌀' 등이 판매됐다.
또 행사장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고천수 영암군의원,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 재경영암군향우회 양무승 회장, 김성재 부회장, 강부덕 재무국장, 유영숙 여성회장, 재경영암군향우회산악회 곽영진 총무부장, 재경영암읍향우회 박찬모 회장, 재경삼호읍향우회 추봉식 직전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