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문체위원장에 조문식씨

"유대강화 및 내부결속 통해 각종 행사 철저 대비할 것"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1년 04월 23일(금) 09:58
영암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14일 영암읍사무소에서 2021년도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조문식(59)씨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사업비 결산 보고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암읍민의 날 행사와 경로잔치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신임 조문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암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의 대외적인 활동이 어려운 만큼 유비무환의 자세로 위원들 간 유대강화와 내부결속을 통해 코로나 극복 후 다시 열릴 영암읍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으로 재임중이던 조 위원장은 지난 1월 비대면으로 치러진 영암읍문체위 온라인 총회에서 위원장에 당선됐으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회의를 미뤄오다 이날 운영위원회의 인준을 받고 별도의 이·취임식을 생략한 채 2년간의 회장임기를 시작했다.
영암읍 잠곡동 마을에서 출생한 조 위원장은 영암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영암군상우회 회장을 역임한 바있으며, 영암읍의용소방대 부대장으로 활동하는 등 타고난 성실함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조 위원장은 영암군여성예비군 소대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4월2일 예비군의 날을 맞아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장미자 여사와의 사이에 2녀1남을 두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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