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영암의 어제 그리고 오늘 ⑧덕진면 변천사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
2021년 04월 23일(금) 11:38 |
덕진면 송석정마을(1963년) |
덕진면의 기원이 된 '덕진다리'는 주막을 운영하던 덕진여사가 이 지역에 다리가 없어 많은 행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푼푼이 모아 둔 사재를 모두 털어 큰 돌로 다리를 놓았고, 이 다리를 덕진교라고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특히 덕진여사의 이런 선행은 초등학생용 교과서와 동화책에 실리기도 했다. 또 매년 단오날(음력 5월 5일)을 기해서는 대석교창주 덕진공덕보존회 주관으로 덕진여사의 숭고한 공덕과 지역화합 및 안녕을 기원하는 추모제를 봉행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지금까지 계승되어 오고 있다.
사진제공 = 영암군청 강평기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