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1억 이상 고소득 귀농인 75명

축산업 28S농가로 최다 5천만원 이상 농가도 133명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05월 14일(금) 13:18
전남도는 전남에 귀농해 연 소득 1억원 이상을 올린 농가가 75농가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기준 농가소득 5천만원 이상 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행정조사를 한 결과다.
귀농인 중 규모별로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농가가 45농가로 전체 고소득 농가의 60%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23농가로 30%, 5억원 이상은 7농가로 10%를 차지했다.
경영 형태별로 1억원 이상은 축산농가가 28호로 37%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식량 14호(19%), 과수 12호(16%)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장성군이 11호(14.6%)로 가장 많았고, 해남군 10호, 순천시 9호, 고흥군 8호 등의 순이었다.
나이별로는 50대가 28호(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이상이 24호(32%), 49세 이하 청년농도 23호(31%)나 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3년간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2018년 57호, 2019년 69호, 2020년 75호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전남도는 귀농인의 고소득 농가 증가 원인으로 고품질 농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남지역 연도별 귀농인 가구는 2015년 1천869호, 2016년 1천923호, 2017년 1천925호, 2018년 2천26호, 2019년 2천14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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