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전 도포면 부면장 5월 가정의 달 맞아 130만원 성금 기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1년 05월 21일(금) 10:05 |
도포면에서 30여년(1967년∼1998년) 동안 근무하다 부면장으로 퇴직한 김정호(83)씨는 면사무소를 방문해 소외되고 외로운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현금 130만원을 기탁하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포면의 홀로사는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주민 등 13명에게 각 10만원씩 현금 지원된다.
황태용 도포면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전한 김정호 전 도포면 부면장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공직자들도 면민을 가족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잘 살펴 소외받는 면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