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차량 2대 염산 추정 훼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05월 21일(금) 11:15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2대에 염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져 크게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5월 14일 밤 영암읍 무등아파트 102동 1,2라인 앞에 주차돼 있던 삼성QM6 차량과 기아K7 차량 등에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뿌려진 것을 차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고를 당한 차량 가운데 QM6 차량은 본네트와 한쪽 면 전체, 트렁크 부분의 도색이 부풀어 올라 철판이 그대로 드러나는 피해를 입었다. 또 바로 옆에 주차돼있던 K7 차량은 QM6 차량에 뿌려진 액체가 튀어 차량 한쪽 면에 같은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들은 "염산 같은 위험물질을 남의 차량에 뿌리는 행위는 자칫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영암경찰서 사건·제보 전화는 061-470-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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