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갑사 생태공원 개장 3천㎡ 규모 수국 등 식재 관광객에 새 볼거리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1년 05월 21일(금) 11:59 |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도갑사 생태공원은 월출산 국립공원의 도갑사 주변 생태계를 보호하고 군민들에게는 봄기운이 가득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천㎡ 규모로 조성, 산사 초입부터 가슴을 설레게하는 큼지막한 꽃송이가 매력적인 수국을 식재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소나무,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 경관적으로 우수한 수종을 식재해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아름다운 경관도 연출했다.
한편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예정으로 군서면 도갑리 49-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5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옥룡교(홍예교)를 개통한데 이어, 호남 3대 명촌인 구림 전통한옥마을과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 상대포에서 죽정마을, 수박등에 이르는 '2200 구림마을 문화길'과 수리재골을 연계하는 탐방로를 개설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천년고찰 도갑사의 훌륭한 문화유산과 월출산의 기암괴석, 그리고 도갑지구 문화공원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며, "화사한 봄기운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생태공원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