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 준비 위한 군정 운영방안 점검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1년 06월 11일(금) 10:37 |
이날 보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민선7기 군정목표인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 실현을 위해 부서별로 추진 중인 공약사업, 新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 등 300여건의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 하반기 군정발전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올 상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양했다고 자체평가했다.
지난 2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조치인 대불산단 신속PCR 검사, 5월 이슬람 행사 관련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실시했던 근로자 맞춤형 선제 검사, 미등록 외국인 확진자 시설 격리 비용 지원 등 발빠른 코로나19 대응으로 숨어 있는 감염자를 찾아내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제분야에서는 지난 5월 28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이 확정되어 조선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2021 왕인문화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축제 환경 변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 SNS 조회수 300여만회, 영암 농·특산물 5억여원의 판매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스포츠분야에서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창단 4년 만에 총 40회 우승기록을 달성하면서 대한민국 최고 명문 씨름단의 위상을 확고하게 했다.
군민복지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어르신 이·미용권 및 목욕권 지원사업,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건립과 1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 운영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으로 복지 영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집행 최우기관 선정,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민선7기 3년 동안 최고등급(SA) 2회, 우수등급(A) 1회 선정되는 등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행을 전국에서 가장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 하반기에도 군민복지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및 백신접종을 통한 평온한 일상 회복,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촘촘한 군민 맞춤형 명품복지시책 등을 다양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가 끝난 후의 관광산업에 대한 준비로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사업, 교통지구 개발사업, 영산호 수상복합 레저파크 조성사업, 경비행기 항공산업의 육성 등 영암군만의 특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거점 도시로 나가기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드론·경비행기항공산업, 자동차튜닝산업 등 민선 6~7기 역점을 둔 新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은 더욱 업그레이드, 중단없는 추진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군은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극심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군민들을 위해 올 하반기에도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업무보고 자리에서 "그동안 추진된 주요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하반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전 공직자가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알찬 군민체감형 시책 개발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암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