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유지서 정성으로 키운 옥수수 수확 작업 펼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07월 09일(금) 10:53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명환 면장, 전철희)는 지난 7월 1일 면사무소 옆 군유지에 파종했던 옥수수 수확작업을 펼쳤다.
이번 옥수수 수확작업은 내년도 지역특화사업비 조성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아이디어를 내 자체수익사업으로 확정한 바 있다.
올들어 지난 4월 바쁜 농번기 일정 속에서도 군유지 300여평에 옥수수를 직접 파종했다. 3개월여 동안 협의체 위원들이 수시로 살피는 등 정성을 들였으며, 수확시기에 맞춰 사전 구매예약을 실시한 결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른 새벽부터 옥수수 3천주에 대한 수확에 나서 이날 오후 구매자들에게 직접 배달과 감사 인사 전달까지 마쳤다. 옥수수를 수확한 자리에는 곧바로 팥을 심었으며 올 가을 수확해 옥수수 판매 수익금과 함께 사용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철희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의 활동 목적에 공감하고 보내준 성원에 감사한다"면서, "꽉 찬 옥수수 낱알처럼 내실있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