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 NO, 언제든 부르면 OK!'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창립2주년 릴레이 현장활동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07월 09일(금) 14:00
군은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가 창립 2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릴레이 현장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활동에서 11개 읍·면 복지기동대원들은 읍·면 릴레이 활동을 통해 보일러 수리 및 교체, 환경정리, 방충망 교체 등 소소한 수리서비스부터 주거환경 개선까지 사회취약계층의 가려운 등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언제든 부르면 출동하는 우리 동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민관협력 복지 분위기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읍·면에 복지기동대를 창설하고, 지난 2019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11개 대대 77명의 복지기동대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기·가스전문가, 이장,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해 각 10명 이내로 편성되어 있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이 있으면 어디든 신속하게 다가가며 활발하게 운영되는 중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194건에 이르는 생활불편개선사업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그 해결 및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소규모 수리 수선 및 주거환경 개선으로 최대 100만원 이내에 읍·면 복지기동대원이 출동해 수리 및 교체해 주고 있다. 또 소득재산 범위내에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지원을 가구수 기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 대상자, 읍·면장이 인정하는 저소득 취약가구로,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기초연금대상자가 추가되어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기동대의 활동을 통해 민관협력 구축의 실질적 참여로 저소득층 가구의 삶의 질 향상,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해소,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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