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의용소방대 발빠른 대처 '호평'

집중호우 속 정전 축산농가 긴급급수지원 피해 막아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1년 07월 16일(금) 13:37
영암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서호면에서 안전을 위한 작은 실천이 큰 재해를 막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서호면(면장 노명환)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7월 7일 관내 소흘마을에서 닭 4만6천마리, 한우 53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서성용 농가가 갑작스런 정전피해까지 발생, 급수부족으로 가축들이 폐사위기에 처하자, 서호면의용소방대(대장 김영준)를 중심으로 4톤의 식수를 긴급 공급, 안전한 축산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서성용씨는 "한전의 피해 접수 증가로 복구가 지연되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서호면과 의용소방대가 신속하게 물 공급을 해줘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명환 서호면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어려움을 언제든지 함께 해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면민행정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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