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번영회 김상일 회장 계속되는 폭염에 살수차 동원 도로 위 살수봉사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1년 08월 13일(금) 14:22 |
김 회장은 짧은 장마와 함께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자 삼호읍과 협의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20여일 동안 자신이 소유한 8t 용량의 살수차를 이용해 하루 3~4시간씩 삼호읍 관내 도로를 누비며 살수에 나서 주민들의 폭염더위를 식혔다.
봉사에 나선 김 회장은 “그냥 걷기만 해도 숨이 차고 참기 힘든 무더위 속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지내다 보니 체감온도는 더욱 올라가 특히 노인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염려되어 나서게 됐다”면서, “작은 노력이지만 지역주민 모두가 힘을 얻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