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출신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광주비엔날레 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재임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08월 20일(금) 10:31
영암 시종면 출신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주비엔날레 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지난 8월 17일 제17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광주비엔날레 재단의 신임 대표이사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회 측은 선임 배경에 대해 "박 전 장관이 중앙정부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문화 예술 경영·행정 전문가로 광주비엔날레 조직을 정상화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양우 신임 대표이사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 발전을 꾀했으며 지역사회의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광주비엔날레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후원금 유치 및 지속가능한 재단 발전을 위한 조직 관리·경영 등에 주력했으며, 2016 광주비엔날레 행사를 성공 개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시종면 출신인 박 대표이사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뉴욕 한국문화원장, 문화관광부 차관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임기를 마치면서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를 섭렵한 문화예술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인 박 대표이사는 영국에서 예술경영을 공부한 예술경영 분야 유학 1세대로 대학에서 예술경영학을 강의하면서 한국예술경영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 경험과 해박한 이론까지 갖췄다. 이에 따라 광주비엔날레 조직을 추스르고 노사 협력 체계를 이끌어 광주비엔날레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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