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추경예산 7천109억원 편성

군, 제2회 추경 대비 432억원 증가 소상공인 등 긴급 추가 지원

의회, 오는 30일 제285회 임시회 개회 군정질문 및 답변 등 예정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08월 27일(금) 11:05
군은 7천109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8월 30일 개회하는 의회(의장 강찬원) 제285회 임시회에 심의를 요구했다.
이는 제2회 추경예산 6천677억원 대비 432억원(6.46%) 증가한 규모로, 소상공인 자체 긴급 추가 지원, 한파 및 이상저온 피해 농작물 재해복구비 지원과 함께, 정부의 제2회 추경 이후 변경된 사업비와 지난해부터 발생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에 중점을 뒀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2회 추경 5천911억원 대비 437억원(7.39%) 증가한 6천348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제2회 추경 661억원 대비 5억원(0.78%) 감소한 656억원, 기타특별회계는 변동없이 세출구조정을 통해 105억원을 편성했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716억원(24.14%),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1천604억원(22.57%), 환경보호분야 999억원(14.05%), 교통 및 물류, 국토지역개발분야 804억원(11.31%) 등의 순이다.
제3회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및 특수고용인, 전세버스, 택시기사 등에 대한 지원사업 35억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127억9천만원, 한파 및 이상저온,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지원사업 40억3천만원원, 농어업인 지원사업 122억8천만원 등이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직접 일자리 창출 사업에 12억6천만원, 중소 조선기업 신규채용 근로자 4대 보험료 지원사업 6억원, 새롭게 정비된 버스터미널 지원사업 1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에 주안점을 뒀다.
군 기획감사실 천재철 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 재난 재해 복구비 지원으로 군민의 생활안정과 밀접한 지역현안사업에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회기로 제285회 임시회를 열고,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며, 올 군정업무에 대한 질문 및 답변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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