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산 샤인머스켓 포도 본격 출하 풍부한 일조량 및 포장관리로 고당도 2㎏ 1박스 3만원 선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1년 09월 03일(금) 11:48 |
영암산 샤인머스켓 포도는 금정면 등지의 26농가가 6㏊의 비닐하우스에 재배, 9월 초부터 추석 전까지 수확한다.
하우스에서 수확된 포도는 도로변 직판장 및 직거래를 통해 8월 31일 기준 2㎏당 1박스에 3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농가의 두둑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영암산 샤인머스켓 포도의 인기 비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지가 비옥한 환경의 영향으로 알이 탱글탱글하고 당도가 높으며 특유의 향미가 강하다는 점 때문이다. 그 덕에 해마다 많은 소비자가 많이 찾고 있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산도가 낮고 포도 특유의 텁텁한 맛이 없으며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로,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 성분과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있어 항암 효능은 물론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골밀도를 높여 주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저소득 대체작물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틈새 소득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포도 신규시설과 보완시설 사업비로 2억7천378만6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포도 생산 기술 보급에 초점을 맞춰왔는데 앞으로는 서리, 고온 등 이상 기상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보급과 샤인머스켓 등 고소득작목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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