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꼭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하세요!" 보건소, 만14~18세까지 확대 9월 14일부터 무료접종 실시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1년 09월 17일(금) 10:50 |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가사업대상자는 접근성과 편의를 위해 가까운 동네 지정 병·의원에서도 무료접종이 가능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과 겹쳐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별로 접종기간을 구분해 추진한다.
대상자가 많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생후 6개월~만 13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대상자는 9월 14일부터 시작됐으며, ▲과거 접종 경험이 있는 어린이는 10월 14일부터,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전국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는 특히 가을철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번 국가 무료예방접종지원 제외군인 만 19~64세 중 취약계층과 코로나19 백신접종 제외 대상군인 만 14~18세 대상까지 확대해 오는 10월 26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독감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독감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접종 간격에 제한이 없으며 접종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