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오창록

충남 태안 게최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서 한라장사 등극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10월 01일(금) 15:04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오창록이 지난 9월 17일부터 충남 태안에서 열린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다.
오창록은 이번 대회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이광재(구미시청)와 박정진(광주시청)을 2대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남원택(영월군청)을 2대1로 제압한데 이어,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이국희(증평군청)를 3대1로 꺾고 한라장사에 올랐다.
오창록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와 해남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까지 3관왕에 오르게 됐고, 생애 처음으로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석권함으로써 명실상부 한라급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개인통산 9번째 우승이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이로써 장사 36회,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단체전 3회 등 총 41회 우승을 달성,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의 명성을 이어갔다.
또 이번 대회 태백급에서는 장영진이 4위에 오르고, 백두급에서는 장성우가 부상에서 복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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