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1950년 이전 건립 비석 대상 금석문 조사 본격 시행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10월 08일(금) 13:37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영암지역 금석문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와 영암군이 후원하는 '2021 시·군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영암문화원은 영암 관내에 현존하는 각종 비석 가운데 역사성이 있는 1950년 이전 건립된 비석을 조사대상으로 선정,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송덕비, 선정비, 불망비, 공적비, 묘정비, 유허비, 효열비, 효자비, 신도비, 묘비, 묘표 등이 포함된다.
영암문화원은 조사된 자료를 정리해 오는 12월에 '영암의 금석문'을 발간할 예정이다.
영암문화원이 현재까지 파악한 비석은 200여기에 이른다. 영암문화원은 이 가운데 역사적으로 중요한 금석문을 선정해 사진 및 탁본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영암문화원은 문중이나 개인의 선산에 있는 역사성 있는 비석을 찾고 있다. 접수된 비석은 체계적 조사를 통해 책자에 소개할 예정이다. 금석문에 관한 정보는 영암문화원 전화(061-473-2632)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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