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학연회 서예전 개막 오는 11월 4일까지 학산면 커뮤니티센터 2층 전시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1년 10월 29일(금) 13:49 |
영암군이 후원하고 학연회(회장 임정일)가 주관한 이번 제8회 학연회 서예전 개막식에는 전동평 군수,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이만진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김용순 농업기술센터 미암·학산 상담소장 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학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연회는 지난 2013년부터 추담 김길환 선생을 지도강사를 초빙해 서예교실로 시작, 지금까지 부단한 노력을 통해 한국문화미술대전, 국제문화미술대전과 아세아미술공모전 등 각종 대회에서 회원들의 작품 다수가 입선과 특선,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등 영암군 서예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제55회 국제문화미술대전 서예분야에서 학연회원으로 활동 중인 미암면 제5대 농촌지도자 회장인 한봉희씨가 국제문화미술대전 한국추천작가로 등단했으며, 학산면 농촌지도자회원인 박복만(88)씨와 미암면 제9대 농촌지도자회장인 문유성(81)씨는 국제문화미술대전 영예증서 수상과 함께 한국찬조작가로 등단하기도 했다.
정강 임정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덟번째 묵향의 세월을 보내는 과정에서 미흡한 점도 많았으나 추담 김길환 선생의 지도아래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전국과 아시아의 각종 서예대전에서 입상은 물론이고 20여명의 회원 중 작가가 4명이나 탄생했다”면서, “앞으로도 서예의 예와 도를 따르고 지켜냄으로서 지역사회의 행동하는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