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인구감소 원인 철저 조사해야"

이보라미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청년마을 조성 강조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11월 05일(금) 10:26
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지난 11월 3일 인구청년정책관실에 대한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인구감소 원인 규명 및 청년마을 조성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매년 전남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합계출생율 1위 달성은 매우 좋은 현상이다"며 "신생아 자연유입 인구가 지역 내 정착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도내에서도 도시보다 농촌의 출생율이 더 높은 현실인데, 출생율만 높고 인구가 정착하지 않는 전남의 인구감소 원인을 조사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도시로 이탈하는 인구에 대해 정주여건을 만들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전남도가 인구늘리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현재 신안군에 청년마을이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이 참으로 반가웠는데, 신안군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도 청년마을 조성을 전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청년마을과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청년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덧붙여, 청년마을 조성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있는바, 도비도 함께 지원해 자체적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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