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주말 낭주골 곳곳서 작은음악회, 군민들 가을정취 만끽하며 힐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1년 11월 05일(금)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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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4시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공연장에서는 '제8회 낭주골음악회'가 열려, 시 낭송과 피아노 연주, 성악 소프라노·테너, 톱 연주와 함께 영암파더싱어즈의 중창이 이어지면서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0일 오후 2시에는 군서면 모정마을에서 '모정행복마을 풍류음악회'가 열려 가야금산조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과 영암 학생들의 가야금 향연이 벌어졌다.

또 이날 오후 6시에는 군서면 국악공연단 '소리 터' 마당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을'이라는 주제로 해금 연주와 사물놀이를 비롯해 투호와 자치기, 떡메치기 전통악기 배우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이뤄져 참가자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서면 예담은규방문화원에서는 천연염색과 규방공예품을 전시해 찾는 이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잡았고, 삼호읍 영산미술관에서는 서각과 나무공예의 만남 '나무, 가을을 새기다'는 주제로 가장 자연적인 소재인 나무를 활용한 공예품을 선보여 감동을 전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