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친환경 조선·신재생에너지 대전환해야

이보라미 의원, 조선·해양인의 날 행사서 특화산단 필요성 강조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1년 12월 17일(금) 10:48
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지난 12월 13일 삼호읍에 위치한 목포대학교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열린 '제13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조선산업의 인력수급과 관련해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주요내용은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조선 기능인력 훈련수당 인상 ▲조선업종 외국인력 도입 절차 개선 ▲광주 출입국·외국인 사무소 '목포출장소→사무소' 승격 ▲정부 산단대개조 사업에 전남 서남권 산단 지정 등이다.
이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 2022년까지 노후화된 거점 산단을 선정할 계획으로 있다"면서, "이에 서남권에서 대불산단이 중심이 되어 친환경 조선산업 및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산단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도 함께 특화하는 기지 단지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덧붙여 "올해 전남의 조선업계는 최대 선박 수주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내년에는 조선업의 인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워 인력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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