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 삼포천 자연친화형 생태하천 복원해야" 영암군의회 유나종 의원, 5분 발언 통해 필요성 제기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1월 21일(금) 11:20 |
유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신북면의 상징인 삼포천은 백룡산 북서쪽 분무골에서 발원해 시종과 나주를 거쳐 영산강 본류로 합류하는 지방 2급 하천으로, 11개 읍·면 중 유일하게 소재지 중심권을 관통하는 하천이며, 오래 전부터 하천을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해 지금까지 터전을 일구며 신북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그러나 여름철 집중호우에는 각종 부유물과 퇴적물이 넘쳐나고 짙은 탁도로 인해 하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상류지역은 제방 붕괴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며, 하천 곳곳이 정비되지 않아 잡목과 외래식물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 의원은 이어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삼포천은 전남도가 관리하는 지방2급 하천으로 1986년 하천정비 기본계획이 수립되었으며, 2003년에 면 소재지 주변 1.8㎞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으나, 현재는 생태계 훼손과 수질악화 등으로 하천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또 "친환경적인 자연으로 되돌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타당성조사를 통해 하천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삼포천을 복원하는 등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신북면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삼포천의 자연친화형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통해 삼포천에 서식하는 수생식물과 열악한 하천 상태를 자연 친화적으로 복원해 아름다운 삼포천으로 만들어 나간다면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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