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종합대책 코로나19 대응 집중

군, 연휴기간 교통 환경 의료 등 9개 분야 대책반 운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2년 01월 28일(금) 10:29
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기간 교통 및 물가안정, 환경, AI·구제역 방역, 재난·재해, 보건진료(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상·하수도 등 9개 분야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에 중점을 둬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보건기관 24개소와 의료기관 25개소, 약국 23개소를 각각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진료 공백 및 약국이용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군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명절기간에도 감염병 대응팀의 비상근무와 선별진료소 2곳(영암보건소, 삼호읍 한마음회관 앞)이 지속 운영된다.
또 연휴기간 중 차량소통상황 및 안전운행관리와 교통불편신고 및 교통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교통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터미널과 버스업체에 대해 지난 25일까지 5일간 다중이용시설 방역실태와 마스크 의무 착용, 차량 운행 전후 소독 여부,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운수종사자에게는 마스크 7천850매, 손소독제 137개, 살균제 67통을 지원했다.
연휴기간 교통사고발생 시 119소방대와 연계해 긴급 구급활동을 전개하고, 경찰서와 24시간 차량소통상황과 안전운행관리, 교통불편신고처리 등을 공유하는 등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는 1월 30일과 2월 2일 정상 수거하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일제 점검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군민의 안전의식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AI·구제역 방역 대책반은 연휴 기간에도 소독초소를 운영, 귀성객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활동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면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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