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영암군정 - 전동평 군수에 듣는다 "사랑과 행복 넘치는 설 명절 기원…소통하는 열린 행정 모두가 잘사는 일등 영암 건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1월 28일(금) 14:22 |
“군민과 향우들 모두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 넘치는 명절을 기원한다”며 설 인사를 대신한 전 군수는 “지난 민선 6, 7기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어려운 여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군정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2017년부터 빚 없는 군으로 ‘채무 제로’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군 살림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7천억원을 넘어섰다. 또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총 68개 사업에 1천170여억원(국·도비 784억원)을 확보했으며, 민선 7기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8개 사업 중 48개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10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으로 이행률은 93%라고 밝혔다. 각종 행정실적평가에서도 두각을 보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집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남도 일자리 창출분야 최우수상 등 4년 연속 수상,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등의 수상 성과도 일궜다고 전 군수는 밝혔다. 이밖에 2021년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해 SNS 관람객수 350만여명을 기록했고, 온라인 쇼핑몰인 ‘기찬들 영암몰’은 지난해 4월 1일 오픈 이래 매출액 37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 군수는 소개했다.
더불어 잘 사는 희망 복지 실현
전 군수는 2022년 군정의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암,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6만 군민 모두의 꿈”이라며, “이에 영암군은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여성,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보호는 물론 보육과 노인 돌봄의 든든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고 단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 시책을 시행해 맞춤형 복지를 넘어 전 군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목욕권과 이·미용권, 경로당 부식비 지급,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 100호 건립을 통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보장, 100원 택시, 1천원 버스, 장애인 콜택시 운영 등을 통한 교통약자들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 등 선진교통복지를 실현한다. 또 청년종합소통센터 건립과 청년희망디딤돌통장 사업, 청년월세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의 꿈을 실현시켜나가고, 군민장학금 지원과 친환경무상급식, 왕인아카데미 운영, 중·고등학생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최고의 명품 교육군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복합센터 건립으로 맞춤형 가족지원 통합서비스 제공과 함께 가족 관계 증진을 적극 돕고, 유아와 아동, 청소년, 청년,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정 그리고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고품질 고소득 생명 농업 집중 육성
전 군수는 “영암군은 전국에서 11번째, 전남도내에서 2번째 넓은 경지면적과 기름진 옥토를 가진 명실상부한 농업 강군으로, 유기농 등 친환경농업 중심의 전국 최대 규모 쌀 기반을 토대 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생명산업의 일환으로 국립종자원과 아시아종묘원을 통해 기후와 토양에 맞는 고품질 종자와 품종을 개발해 읍·면별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 클로레라농법 실증시험과 ICT융복합 시설장비와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최첨단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으로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함께 로컬푸드 유통기반과 농식품 가공센터 확충 등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고, 영암 서울농장은 도시·농촌 간 상생 발전을 통한 귀농·귀촌의 롤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기찬들 영암몰을 통해 매력한우뿐만 아니라 달마지쌀골드, 무화과, 황토고구마, 대봉감, 멜론 등 우수농산물의 판매망을 더욱 늘려 유통의 획기적인 전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농어민공익수당 지급, 월급제 시행, 공동급식 확대와 안전재해보험 가입 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급 등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축산시설의 현대화 및 스마트 축산 추진, 명품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 육성 등 축산경쟁력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新성장동력의 미래산업 선도
전 군수는 “영암은 경비행기 항공산업의 최적지”라고 지적하면서, “경운대학교는 플라잉센터 운영으로 미래 파일럿을 양성하는 등 항공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고,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영암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건립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카이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또 “대불산단의 우수한 인프라와 국제대회 서킷인 국제자동차경주장을 갖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자동차 산업 메카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대불산단은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선정되면서 젊은 인재가 모여드는 활력있는 산단으로 재편되고 있고, 8.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신안군 해역에 조성될 예정으로 기자재 생산단지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대불산단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운영,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대불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 및 근로자의 삶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가고,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과 군민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원하며, 대기관리권역 지정에 따른 자동차검사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해 군민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전 군수는 강조했다.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스포츠산업 강화
전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를 비롯한 월출산 국화축제, 마한축제 등을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겠다”면서, “특히 지난해 마한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되어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찬란한 마한의 역사문화를 국가사적지로 지정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氣찬랜드에 개관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와 관련해 트로트아카데미를 설립, 명실상부한 한국 트로트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 등에 대해 3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천황사 주변에 영암 상징 타워와 열기구, 짚라인 등을 조성하는 등 영암 관광의 르네상스를 활짝 열겠다고 전 군수는 밝혔다. 아울러 삼호읍에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사우스링스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복합문화단지 조성과 골프활성화 등 육상스포츠 산업을 키워 나가고, 영산호 관광지 주변의 수상복합레저파크 조성과 미암 신한에어를 중심으로 경비행기 항공교육과 스카이 관광산업 등을 적극 육성해 전국에서 가장 각광 받는 문화관광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작은 영화관 건립, 하정웅 미술관 창작교육관 개관, 지역 전통 문화예술 행사 지원 등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으로 도갑사 주변 옛길복원 등에 나서 전국적인 관광 ‘핫 플레이스’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MTB 연습장 조성, 삼호 실내수영장 건립, 삼호어울림문화·체육센터 건립,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등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해 군민들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각종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 군수는 밝혔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
전 군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영암군 종합발전계획과 영암군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등을 통해 도시계획 정책 변화와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한 품격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삼호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新활력 氣 충전소 누리 플랫폼 사업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입해 올해 완료할 계획이며, 영암읍은 물론 학산면 소재지인 독천 일원과 군서면 소재지인 구림 일원에도 20억원을 투입해 동시에 추진하고, 초기 도시가스 설치비용에 대한 사용자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공무원 임대아파트 및 청년 종합소통센터 건립, 영암공공도서관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은 물론 최상의 주거복지 실현을 앞당기고, 공공·행복주택 건립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아름답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위험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교통약자 보행 공간 확보와 방범용 CCTV 390여대를 추가 설치하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군민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한다. 또 자연재해 저감 종합대책 수립과 소하천 정비, 삼호 용당지구 배수 개선사업, 금정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시종 태간천·미암 망월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재해 없는 안전 영암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전 군수는 또 “2022년은 영암군의 탄소 중립 이행의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의 계획 이행을 위한 부문별 추진전략 등 로드맵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 영암 건설
전 군수는 “모두가 잘사는 일등 영암을 만드는 것은 군민 모두의 바람이자 소망”이라면서, “군정의 지역현안이나 주요 쟁점사항은 토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공존과 상생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열린행정을 구현하고,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행정,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청렴도 2등급에 머무르지 않고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청렴 의식 제고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겠다”면서, “하루빨리 반가운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하는 행복한 일상이 다시 찾아오기를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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