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기 이후 마늘·양파 관리는 이렇게!' 농업기술센터, 웃거름 적기 시용 병해충 방제 등 철저관리 당부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2월 18일(금) 11:29 |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 이후 생육촉진과 품질 좋은 마늘·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2월 중·하순과 3월 중순에 걸쳐 웃거름을 두 번에 나누어 주어야 한다.
비료 주는 양은 10a(1천㎡)당 마늘은 요소 17.4㎏ 황산칼리 8.7㎏, 양파는 요소 17.4㎏ 염화칼리 8㎏을 혼합해 뿌려주면 된다. NK복합비료 사용 시 마늘, 양파 모두 44㎏/10a(NK:18-16기준)을 주어야 부진했던 생육이 회복될 수 있다.
마늘의 경우 너무 늦은 시기까지 웃거름을 주면 쪽수가 많아져 상품성이 저하되거나 벌마늘 발생이 증가하므로 3월 하순 이후 비료 살포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마늘과 양파에 피해를 주는 노균병,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예찰을 시행하여 발생 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해줘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양파 안전 생산을 위해 재생기 이후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고 당부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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