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장기주차 막는다 군, 공영주차장 내 장기주차 및 방치차량 집중단속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2년 03월 04일(금) 11:23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영암읍내 공영주차타워의 장기주차 및 방치 차량 집중단속을 연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암읍내 공영주차장은 영암읍 공영주차장(107면), 영암읍성 공영주차타워(135면) 등 2개소로, 총 주차 면수가 242면이 확보되어 있다. 군민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차량의 장기 주차로 인해 주차 공간 부족 및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공영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한다는 불편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 주차된 차량이 있는 주차면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매달 실시하는 공영주차장 내 전기·소방시설 점검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어 시설물 안전 유지에도 애로가 많았다.
군은 이에 따라 매월 넷째 주 수요일 공영주차타워 내 주차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 장기 주차 차량에 대해 이동 주차를 통보하고 불이행 시 견인 조치를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다.
또 장기 주차 방지와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단속 전 공영주차장과 영암읍 일원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내 장기 주차 집중단속이 시행되면 영암군내 주차 공간 부족 현상은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건설교통과 문동일 과장은 "이번 집중단속은 공영주차타워 내 무분별한 장기 주차로 인해 군민들이 겪고 있는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장기 주차 집중단속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주차하기 편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