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의원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신승철 전 한농연 영암군연합회장

"지역민 마음 읽을 줄 아는 준비된 전남도의원 후보…지역발전·주민복지 위해 열정 쏟을 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2년 03월 11일(금) 11:27
- 군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저는 도포면 원항리에서 출생하여 신학초등학교, 시종중학교, 영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고향발전과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활동을 하면서, 묵묵히 그러나 당당하게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다양한 농업분야 단체에서 활동했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장, 한농연 전라남도연합회 사업부회장, 쌀 전업농 영암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영암 농업이 젊어지고, 첨단 기술 농법을 도입하고, 단지화 및 규모화 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 및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해왔습니다.
영암군 평화통일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군민들의 안보 의식 고취와 대북 농자재 지원이나, 쌀 보내기 운동 등 평화통일을 대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군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의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도포면 문체위원장, 이장단장, 새마을협의회장, 청년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당면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민들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시종중학교, 도포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하면서, 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펼쳐 자라나는 지역 아이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환경 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온 국민의 촛불 염원으로 지난 2017년에 치러진 대선에서 문재인 정부의 선대위 농축산대책 특위 전남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현 정부의 정책과 복지, 농업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재인 정부의 당위성을 홍보하였으며, 문재인 정부의 청렴과 비전을 홍보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1급 포장과 2급 포장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임하는 출사표를 들려 달라.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제 저는 더 큰 꿈을 꾸고자 합니다. 대의를 존중하고, 군민들의 힘과 역량을 믿으며,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것을 마지막으로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쏟을까 합니다.
지역발전은 지역민이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단, 지역민과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훌륭한 리더는 주민들의 마음을 읽는 사람입니다.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주민들이 부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야 합니다. 주민들이 찾으면 10분 내로 나타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남도의원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라고 자부합니다. 주민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제가 정치활동을 하면서 수없이 듣고, 메모하고, 발품 팔아 다니며 배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준비된 사람만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끼우지 않으면 보배가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 가족처럼 섬기며, 영암이라는 보배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은 꿈꾸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나의 미래를 바르게 선택해 왔고, 지금도 굳은 소신과 신념으로 많은 일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일념통천(一念通天)의 마음으로 농업과 정치와 나의 삶을 이끌어 갈 생각입니다. 정직과 봉사로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당내 경선과 선거에서 다른 후보자들과 대비되는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서두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저는 영암에서 태어나 자라고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여건이나 주민들의 성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영암은 월출산이라는 자연유산과 함께 드넓은 간척지와 황토 땅, 성실한 주민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영암을 잘 알고 아는 만큼 도의원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영암의 기간산업은 농업입니다. 특히 대불산업단지나 각종 학교가 들어선 서부권에 비해 동부권은 수도작은 물론, 과수, 시설원예 등 다양한 농업이 경영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저는 한농연 회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농업인들과 일을 같이 하면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정·재계 인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년간 정치활동을 하면서, 중앙이나 지방정부의 정·재계 인맥을 통해 주민들과 징검다리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필요하면, 누구라도 만나 주민들께서 고충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무엇보다 전남도의원으로서 자질을 갖추었습니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보다 많이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주경야독을 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이론과 실체를 공부하면서, 지방의원으로서 역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준비된 전남도의원입니다.
- 당선되면 추진하고자 하는 공약사업을 들려달라.
▲농업 위주의 동부권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금정지역은 대봉감 주산지입니다. 재배면적은 700㏊로 생산량도 전국 70%에 육박합니다. 신북면의 영암배와 금정면의 대봉감은 매년 저온피해로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열상 방상팬 지원을 전 농가에 보급하여 저온피해를 줄여나가겠습니다. 또한 대봉감 작업에 필요한 고소 작업차 지원을 확대하여 일손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대봉감 농가에 힘을 실어 드리겠습니다. 영암읍과 덕진면의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 도비를 확보하여 농가에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황토 땅에서 멜론, 고구마, 시설채소, 배 등 보배로운 농산물을 생산하는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 덕진면에는 대규모 농산물 하치장을 만들어 유통시스템을 개선하겠습니다. 생산과 유통이 맞물려 돌아가야 농업도 고소득 산업으로 자리를 매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통망이 제대로 작동해야 농업인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농산물 생산에 주력할 수 있습니다. 하치장은 농산물 유통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울러, 영암∼시종간 도로인 지방도 821호선이 노후화되고 선형이 구불구불하여 사고가 잦은 구간입니다. 전남도 관리 도로인 지방도 821호선 선형개선과 재포장을 하여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종 구산∼무안 일로 간 도로를 임기 내 개통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이는 농산물 유통망이나 우리 영암군이 산업도시로 가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관내의 경지정리지역이 대부분 용수로나 배수로가 노후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농업인들이 농사를 짓는데 상당히 불편합니다. 용·배수로는 농업 생산의 젖줄입니다. 생명산업을 일구는 토대가 되는 젖줄이 불량하면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없습니다. 저는 노후화된 용·배수로를 다시 새롭게 정비하여 농업인들이 농업을 경영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에 폐교가 된 도신초등학교에 현대 시설을 갖춘 파크골프장 개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은 고령화 사회가 전개되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드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빠질 수 없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체육 시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 군민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해 달라.
▲상경하애하고, 예의범절에 입각한 유교적인 전통의 재인식을 통해 바르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영암향교 장의 역할을 하면서, 군민들에게 우리 민족의 고유한 아름다운 전통 문화와 미풍양속을 소개하고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치하에서도 우리 민족의 올곧은 성향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민족성을 일설하면서, 결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아름다운 시구로 우리들에게 남겨 주었습니다.
거의 한 세기가 지난 지금도 저는 이것이 저의 좌우명입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한 점 부끄럼 없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완수해 나가고 그래서 지역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고 밝아지면 좋겠습니다.
이제 저는 더 큰 꿈을 꾸고자 합니다. 대의를 존중하고, 군민들의 힘과 역량을 믿으며,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것을 마지막으로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쏟을까 합니다.
비록 미약하고, 서툴지만 지금까지 내가 굳게 믿고 지켜온 신념과 소신을 굽히지 않고, 웅비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도전하는 자는 언제나 빛이 나고 힘들거나 넘어져도 큰 저력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지역사회 발전에 나를 희생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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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은?
도포면 원항리 출생
신학초, 시종중, 영암고, 전남도립대학 건설산업과 졸업
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장 역임
쌀 전업농 영암군연합회장 역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영암군위원 역임
도포면 문체위원장 및 이장단장 역임
도포초교, 시종중 운영위원장 역임
영암군 이장단 연합회장 역임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암군당원협의회장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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