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

2천개 마을서 주민 스스로 화합·공동체정신 회복 나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2년 03월 25일(금) 11:19
전남도는 마을 청정자원을 관리·보존하고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해 주민 화합을 이끌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1천개 마을에 신규로 선정된 1천개 마을을 더해 총 2천개의 으뜸마을에서 주민주도로 이뤄진다.
주민과의 소통과 공동체 정신 회복을 목표로 허름한 마을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쓰레기가 방치된 땅에 꽃밭을 조성하며,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주민이 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으뜸마을을 가꾼다.
또 주민, 유관기관, 자생단체 등이 하나가 돼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 마을 박물관&미술관 조성을 통해 마을의 자랑거리를 알리며, 마을 사진첩 제작으로 마을을 기억하도록 하는 등 지난해 시작한 으뜸마을도 올해 계속 추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5월부터 현장평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종합평가를 실시, 6개 우수 시·군 및 50개 으뜸마을을 선정해 12월 시상과 함께 성과나눔대회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3천개 으뜸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마을당 매년 300만원씩 3년간 총 900만원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는 270억원(도비 108억, 시·군비 162억)이다. 앞으로 전문가와 마을 주민의 의견을 종합하고, 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해 8천개 마을로 늘리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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