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첫 시행 군, 만 51~70세 여성농업인 대상 근골격계 등 5개 영역 검진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2년 03월 25일(금) 11:27 |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공통적으로 발현되는 특정한 질병들을 선제적으로 검진·예방하고 적기에 치료될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지원되는 검진 항목은 크게 5개의 영역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이다. 사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검진비는 1인당 최대 20만원으로 신청자는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2022년 1월 1일 기준 만 51세~70세 여성농업인으로 올해 기준 1952년1월1일부터 1971년 12월 31일 출생자이며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이거나 공동경영주 또는 경영주 외 농업종사자로 등록되어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업에 종사하는 영암군민 개개인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전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차원으로 확대해 건강한 영암군을 만들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모집과 함께 국비 사업대상자로 전국에서 9천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